일정 금액을 내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거나 다른 생활형 플랫폼과 연계 할인 혜택을 받는 대중교통 '구독 요금제'가 내년 하반기 대구에서 도입될 전망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1억8천만원을 들여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용역은 주로 ▷대구형 통합교통서비스 '마스(MaaS)' ▷운영 및 요금체계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 운영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구축이 완료되는 '마스' 활성화 방안으로 '구독 요금제'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 마스 이용객을 늘리고 상용화하는 최대 유인책이 '구독 요금제'라는 것이다. 마스는 앱 하나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검색하고 연결된 모든 교통수단을 일괄 결제하는 '원스톱 교통 서비스'다.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