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지상에는 고밀·복합개발을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경부선·경인선·경원선 등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연내에 선도사업을 선정한다. 고속도로 역시 지하화해 상부 공간에는 공원이나 녹지,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한다. ━ '철도 지하화' 1호 사업, 올해 나온다 ━ 25일 정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 노선을 선정한다. 선도사업은 윤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서울 경부선·경인선·경원선 △부산 경부선 △대구 경부선 △인천 경인선 △대전 경부·호남선 △광주선 △경의중앙선(지자체 추가 건의 시) 등 노선에서 결정된다. 9월까지 지자체 제안을 받아 계획의 완결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