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이제는 주식 말고 N잡러"...영상편집 사이드잡 파이프라인 구축
파이어족이란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신조어다. 젊었을 때 임금을 극단적으로 절약해 노후 자금을 빨리 확보해, 늦어도 40대에는 퇴직하려는 이들을 가리킨다.
조기 은퇴라는 달콤한 개념은 파이어족이란 유행어로 익숙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관해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를 위해 구체적인 기획안을 제안해주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파이어족 지망생의 상당수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일종의 부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투자 또한 부업으로 중요한 수익원이 될 수 있으나 최근 주식 시장 악화에 이어 부동산 시장 또한 얼어붙고 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투자가 아닌 사이드잡을 마련하고 유지하려는 이들이 있다. 남들보다 빠르게 은퇴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많은 일을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
#1 원데이클래스 인기 강사가 된 출판 에디터, 싱글파이어
'싱글파이어'는 파이어족 전문 지식채널로 30세 부업으로만 월 수익 최소 250만 원 이상 올리고 있는 여성을 소개했다. 그녀의 부업 수익은 다양하고 많은 N잡에서 나온다.
출판 에디터이자 본업 이외에 플라워 원데이클래스 강사, 공간대여 자영업 등 N잡을 갖고 있다. 불과 1년여 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을 병행했다고 한다. 또한 대학 1학년 새내기 시절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공부 및 취업 준비와 병행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좀 더 치열하고 바쁘게 살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녀가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결정적 방법으로 언급한 건 피라미드 구조다. 여러 부업을 병행하면서 피라미드 구조의 수익 구조를 만들어두면 부업이 본업으로 올라갈 수 있다. 피라미드 구조의 수익이란 가장 기반이 되는 1층은 본업인 직장에서 들어오는 월 급여 수익, 그다음 2층 또는 2단계부터는 다양한 부업에서 나오는 1층보다 적은 수익들이다. 부업 수익이 본업인 직장에서 나오는 수익보다 비중이 커지고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면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시간 제약이 덜한 부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부업의 시작은 원데이클래스였다고 한다. 부케 만드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작업 결과물을 온라인 스토어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아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부업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학원에 다니며 꽃을 다루는 기술을 익힌 뒤 자신이 학원에서 느꼈던 답답한 지점을 개선한 수업을 개설했다. 이후 이 클래스는 입소문을 타 최다 리뷰를 얻은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로 발돋움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첫 부업에서 얻은 자신감과 사업 감각을 다른 부업에도 적용, 점차 다양한 부업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게 됐다.
#2 부업만 3개인 평범한 20대 여성, 절약중독 삼백억
채널명부터 절약 중독자임을 밝히고 시작하는 N잡러의 브이로그다. 그녀는 자신이 고졸의 20대 여성이며 이렇게 평범한 사람도 부업 포함 월 수익 500만 원 이상 가능하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간략하게 자신이 현재 가진 본업 포함 4개의 직업과 수익 구조에 관해 설명한다.
본업인 직장은 연봉 4천만 원대로 실수령액 월 320만 원의 수입이 들어오고 있다. 부업으로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블로그와 SNS 관리를 겸하는 매장 관리직을 맡아서 하고 있으며 월 150만 원의 수입이 들어오고 있다. 세 번째로 집에서 하는 재택 아르바이트가 하나 있다. 웨딩 비디오나 병원 홍보 영상을 편집하는 영상 편집 아르바이트로 주말 반나절만 투자해도 월 50~60만 원의 수익이 보장된다. 네 번째는 배달과 앱테크 아르바이트로 월 20만 원 정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
브이로그의 시작도 쿠팡 배달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이다. 야간에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며 따로 시간 내서 운동하지 않아도 배달 아르바이트만으로 운동을 겸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긍정적인 태도가 N잡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아닐까.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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