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개 역, 불로차량기지…대구 엑스코선 노선도 밑그림 나왔다
대구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역사 수가 11개로 결정됐다. 이시아폴리스 일원에 계획됐던 차량기지는 불로동 남측 농경지로 이동된다.
대구시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엑스코선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를 일반에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엑스코선은 2030년까지 7천805억 원을 들여 총 연장 12.491㎞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건립된다.
엑스코선 역사 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계획(안) 때보다 1개 늘어난 11개로 결정됐다. 위치는 수성구민운동장역, 범어네거리, 구 MBC네거리, 동대구역, 파티마삼거리, 공고네거리, 경북대 국민체육센터, 복현오거리, 검단로 일원(엑스코), 금호워터폴리스, 팔공로 일원(이시아폴리스)이다. 이중 환승역은 수성구민운동장, 범어네거리, 동대구역 3개소다.
기존 안에서 대구공고역이 신설됐다. 대구공고역 신설로 인해 다음 2개 역인 경북대역(가칭)이 경북대 체육센터 쪽으로, 복현오거리역(가칭)이 복현오거리 북측으로 각각 이동됐다. 경북대생들의 지지를 받았던 경북대 북문역은 끝내 계획에서 제외됐다.
뜨거운 감자였던 차량기지 위치는 기존 이시아폴리스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 일원으로 변경됐다. 맹꽁이 존재 및 입출고선 연장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 인근 공동주택의 집단민원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열차의 경우 도시철도 3호선의 모노레일 대신 경전철(AGT)이 달린다.
대구시는 이달 말부터 동구청과 북구청, 수성구청에서 엑스코선 관련 주민공청회를 갖고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올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기본 계획 승인이 확정되는 대로 시는 엑스코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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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1개 역, 불로차량기지…대구 엑스코선 밑그림 나왔다
대구 엑스코선의 출발점인 수성구민운동장역의 모습. 대구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역사 수가 11개로 결정됐다. 이시아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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