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은마·선경·미도 등 입주한 지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들은 신축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 전세 수요가 예전만 못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M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선경 1·2차의 경우 수능 직후 전세 문의가 일주일에 2건에서 3건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이제 젊은 학부모들은 학군지라고 해도 낡고 춥고 관리비가 비싼 구축 아파트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대치동 구축 선호도가 낮아진 원인으로는 인근에 들어선 개포동 신축 대단지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장에선 “인근 개포동 신축 대단지가 대치동 구축 전세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개포동은 대치동과 인접해 교육 환경이 우수한데다 단지 내 수영장, 헬스장, 독서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인기가 높다. 지난 2월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 3375가구가 입주한 데 이어 지난달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6702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했다.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개포동 일대에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2년에 한번꼴로 입주하면서 떨어진 대치동 전세가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젊은 학부모들은 전셋값이 맞지 않으면 대치동 구축을 고집하는 대신 개포동 신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te.com/view/20231203n01297
[르포]"아내가 낡은 아파트 전세는 싫대요" 불수능 대치 맹모가 달라졌다 [부동산360] : 네이트 뉴
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박로명 기자][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11월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전셋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썰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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