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얼어붙은 PF(Project Financing) 시장 분위기에 따라 건설사의 자금 조달 계획이 소극적으로 변하면서다.
사업 관련 자금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도심융합특구와 혁신도시 등을 매개로 한 역세권 종합 개발 계획의 완성도 덩달아 늦어지고 있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1조 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은 현재 민자로 추진 중이며,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레고랜드 사태와 건설업계 불황 등이 맞물려 사업시행자인 한화 건설부문 컨소시엄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올 상반기 착공은 힘들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PF시장 침체는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이어져 부동산 PF신용공여 규모 축소 등을 유발했고, 자금 조달을 맡은 하나증권의 사업비 확보가 다소 지연됐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한화와 하나증권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등 각종 대규모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막대한 자금 조달에 다소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지난달 하나증권 주관으로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관련 400여 억 원의 브릿지론 조달이 이뤄지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지연됐을 경우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착공 시점은 2-3년 가량 연기됐을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화는 브릿지론으로 따낸 자금으로 토지 매입과 인허가 용역 및 착공 준비 절차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올 연말 본PF를 조달하고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현 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쯤 첫 삽을 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daej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6367
얼어붙은 PF에 '대전역세권 개발'도 지연 - 대전일보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얼어붙은 PF(Project Financing) 시장 분위기에 따라 건설사의 자금 조달 계획이 소극적으로 변하면서다.사업 관련 자금 확보에 차질이 빚
www.daejonilbo.com
'Daily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유]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영천 연장 기재부 예타 통과 (0) | 2024.01.06 |
---|---|
[공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설 전 개통 (1) | 2024.01.05 |
[공유] 여주~원주 복선전철 대단원 막 오른다…11일 첫삽 (3) | 2024.01.04 |
[공유] GTX-D Y자 등 GTX확충 용역은 완료··· “발표시기는 조율 중” (2) | 2024.01.03 |
[공유] ‘수서-동탄’ GTX-A 개통… 다자녀 가구는 고속열차 ‘반값’ (1) | 2024.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