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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용산역 구간 등 서울 구도심지의 철도지하화 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서울시가 국철을 지하화하고 철도 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안 마련에 본격 착수하면서다. 지난달말 제정된 철도지하화 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시는 올 상반기 안에 시범지구를 찾고 구상안을 마련해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시범지구로 제안할 예정이다. 철도 지하화로 슬럼가인 13구와 센 강변을 잇는 인공지반을 조성해 도시 활력을 되찾은 '파리 리브고슈 프로젝트' 등 국내외 사례를 참조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상철도 상부에 대한 도시공간구상 및 개발방안을 수립하는 내용의 기본구상 용역을 다음달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특별법은 지상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이렇게 확보된 지상 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국유재산 출자 등을 통해 개발하는 게 골자다. 지난달말 제정돼 1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3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향후 중장기 계획인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노선별 철도지하화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시행에 들어가는 절차로 진행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25787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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